수천 명을 하나님 앞으로 나오게 한 베드로의 그 위력이 발휘한 것은 곧  하나님의 영(성령)이 충만했었기 때문이란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보여주었다. 이제 나를 뒤돌아본다. 선교사라고  드러내 놓고 있는 나는 과연 어떠한가.

혹시 나는 예수님이 아닌 다른 어떤 것을 예수님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베드로의 고백은 나의 고백이어야 한다.  예수로 인하여 태어나서 예수에 이끌리러 살고 있고, 예수처럼 죽겠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는지 뒤돌아 본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사도행전 2:21)  나는 주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가. 나는 구원을 받았는가.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모임에서 나는 주의 이름을 부르는 제자로서 부끄럼움이 없는가.  오늘 목사님 설교를 통하여' 아멘'을 다짐했던 나는 교회 밖을 나오자마자  주님의 말씀은 먼 옛날로 기억하고 있지 않은가. 

주님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매일 경건한 생활을 힘써야겠다.